루소(Jean Jacques Rousseau)의 생애와 사상

1. 루소의 생애

 

루소는 민주주의 사상에 큰 영향을 준 위대한 사상가입니다. 그는 171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사회계약론자이자 직접민주주의자, 공화주의자, 계몽주의 철학자입니다. 루소는 1712년 당시 시공화국인 제네바의 그랑 뤼 40번지에서 시계공인 아버지 아이작 루소(Issac Rousseau)와 수잔 버나드(Suzanne Bernard)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출산 후유증으로 닷새 후인 7월 7일 사망했고, 아버지가 제네바시와 불화로 1722년 베른 시 공화국의 니옹(Nyon)으로 주거지를 옮겼으며, 제네바 근교의 기숙사 학교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는 10세 때 아버지마저 집을 나가자 숙부에게 맡겨져 여러 직업에 종사하며 각지를 돌아다녀야만 했습니다. 1724년부터 루소는 법원 서기가 되기 위한 직업 교육을 받았다. 1728년 제네바에서 루소는 환대를 받지 못하고, 이탈리아의 토리노로 발길을 돌려 로마 가톨릭 세례를 받았으며, 장 조세프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여기서 루소는 드 베르셀리(de Vercellis) 부인의 시종과 구봉 백작의 서기를 겸직했습니다. 이후 바랑 남작 부인의 후원으로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사제가 될 의향이 없어 신학 공부를 포기하고 르 메트르의 지도하에 음악을 공부하였으며, 1730년 로잔으로 이주하여 가명으로 음악사 생활을 했다. 다음 해 루소는 처음으로 파리를 방문한 후 리옹을 거쳐 샹베리 등지에서 생활했습니다. 이후에 루소는 음악가, 교사, 비평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습니다. 그는 1749년 "사회 계약론(Du Contrat Social)"을 출간하면서 정치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후 "에밀(Emile)"과 "소셜(Confessions)" 등의 책을 출간하면서 사회문제와 개인주의를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1778년 7월 2일 스트라스부르에서 파리로 돌아오던 중에 심각한 복통으로 별세했습니다. 루소는 자신의 생애 가운데 철학적인 지식을 직접 체험하며 얻었으며, 그는 극단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평소에도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강한 정의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인간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열망으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스스로 공부를 하며 철학, 문학, 과학, 음악 등에 대해 배우고 지식을 쌓았던 철학자였습니다.

 

2. 루소의 사상

 

루소는 사회계약론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철학적 이론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주요 저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사회계약론(Du contrat social)은 루소가 제시한 정치 철학적인 주제 중 가장 유명한 것입니다. 이 책에서 루소는 인간이 사회를 형성하면서 일어나는 문제들과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며, 인간의 자유와 평등, 국가의 역할 등에 대한 철학적인 견해를 제시합니다. 또한 에밀 혹은 교육론(Emile, ou De l'éducation)은 루소가 제시한 교육 철학에 관한 작품으로, 인간이 자연의 법칙에 따라 성장하도록 육아와 교육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사회계층론이란 책에서 루소는 인간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을 비판하고, 이러한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논의합니다. 다음으로 랑데(Lettres écrites de la montagne)는 루소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위스에서 쓴 편지를 모은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권위주의와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을 전개하며, 정치적인 현실을 비판적으로 분석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의 바르게(La Nouvelle Héloïse)는 소설로서, 사랑과 인간관계, 자연 등에 대한 민감한 측면을 다룹니다. 루소의 철학적 이론은 인간 본성에 대한 심오한 고찰과 인간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강한 열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자유와 집단적인 정의 사이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며, 그것을 인간의 행복에 대한 기초로 여겼습니다. 그는 또한 자연과 인간, 인간과 사회적 계약, 정치 체제와 국가의 기능에 대한 개념을 발전시켰습니다.

 

루소는 인간 본성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을 통해 인간이 타고난 본성을 파악하고, 인간 본성이 어떻게 변화되며 형성되는지 이론화하였습니다. 그는 인간이 타고난 선의를 가지고 있으며, 문명사회가 이를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철학은 사회계약론이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 이론은 인간의 자유와 평등에 기반하며, 사람들이 서로 합의하고 정치 체제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이론은 대표적 민주주의의 기반이 되며, 공공복리와 선의, 인권 및 자유주의 개념에 대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는 1754년 디종의 학술원에서 "무엇이 인간 불평등의 근원인가?"라는 주제로 학술연구 공모전에 제출하기 위해 정치,사회제도에 관해 골몰, 소유권 제도와 사회 조직의 발전으로 생긴 불평등과 비참함을 자연 상태의 자유롭고 평등한 상태와 대립시켜 설명했습니다. 이는 이후 《사회 계약론》의 바탕을 이루었습니다. 1762년에 저술한 《사회 계약론》에서 자유와 평등의 자연권을 국가 상태에 있어서 확정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로서 사회 계약론을 전개하고 인민주권의 이론을 완성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권력 행사가 정당화되는 유일한 조건으로서‘항상 정당한’ 일반 의지를 설정하고, 실제에서는 그것이 직접적인 다수결(多數決)에 의하여 확인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3. 루소의 영향

 

루소의 철학은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전쟁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의 철학적 이론은 자유와 평등, 대표적 민주주의, 공공 복리와 선의, 인권 및 자유주의 개념에 대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의 책 "사회 계약론"은 이후의 정치 철학 및 정치 이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그의 인간 본성에 대한 철학적인 연구는 인간학,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확장시켰습니다. 루소는 자유와 평등의 이념으로부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개념을 발전시켰으며, 혁명적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국민의 의지와 권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전쟁 등의 혁명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합리적이며 동등한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믿음에서 시작해, 사회 계약론과 국민주권, 인권 및 개인의 자유와 정치적 책임 등에 대해 다루는 작품을 썼습니다. 이는 현대 정치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이론 중 하나로 여겨지며, 민주주의, 공화주의, 자유주의 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연의 순수한 상태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때 그들의 본성과 발전에 맞게 교육을 시켜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고 자연스러운 발전을 돕는 교육 방법을 제시하며, 교육학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현대 교육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와 인간 개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습니다.